다우와 S&P500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제는 나스닥도 1%가 넘게 오르면서 마감했다
경기민감주는 경기 회복으로 오르는거고
기술주는 채권금리가 내려가니까 오르는 상황인데
채권금리라는게 이번 FOMC 회의 이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 지금 신규로 투자하시는 분들은 경기민감주가 좋을거고
그 중에서 여행주나 항공주가 제일 좋을거라는건
당연한 생각으로 보인다
그러나 FOMC에서 금리를 완화시키기 위한
SLR 면제 연장 조치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같은
내용들이 나온다면
그간 내려가있었던 기술주들의 폭발도 예상되기 때문에
또 무조건적으로 기술주가 좋지 않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다
나야 뭐 파이를 적절히 놔두고 있으니
별로 걱정은 없다
다만 이번에 비상장 주식으로 2000만원 정도가
들어갈 생각이라 어쩔 수 없이 주식을 매도해야해서
어떤게 좋을까하는 걱정 뿐이다
그래서 일단은 기술주의 비중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애플이 자산의 50%이고
FNGU나 QLD에도 애플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점차 애플 자산을 줄여나갈 생각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조금 비중을 줄여보고자 한다
다음 주 월요일까지 자금을 마련하면 되기 때문에
수요일까지는 매각이 완료되어야 하고
대충 120주 정도 매도할 생각을 하니
3일간 40주씩 매도하면 된다 판단했다
그래서 어제 장 시작할 때 20주
장 마감할 때 20주를 매도하였다
장 초반에 매도하고나니
주가가 딱 맞춰 올라주는 것을 보고
와 진짜 파니까 오르네라는 경험을
오랜만에 느꼈던 것 같다
하지만 남아있는 애플 수량이 훨씬 크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는 것을 보면서
기분 좋게 잤고
장 막판에 일어나서는 자기 전과 크게 변동은 없어서
역시나 계획대로 20주 매도하였다
기계적 매수와 매도가 습관화되다보니
별로 어렵지는 않았는데
그냥 4시 50분에 일어나는게 어렵더라
한시간 땡겨진게 아직은 적응이 덜 된 느낌이다
그리고 항공주의 급등을 보면서
사실 오르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아메리칸 항공을 팔까 했는데
어차피 공격적으로 갈거면
ETF보다는 개별 주식으로 가자는 생각에
JETS를 매도하였다
사실 원래도 비중이 별로 높지는 않아서
절반 정도 청산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었다
그 외에 FNGU도 살짝 매도하고 그래서
팔다보니 하루만에 1000만원을 만들었다
3일에 2000매도가 목표였는데
다들 오르다보니 약간 신나서 판 느낌도 든다
이제 비중을 다시 맞춰보고
나머지 1000만원은 어디서 매도를 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
이렇게 고생해서 들어가는 비상장이니
크래프톤이나 무신사처럼
중박 이상 터트려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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