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주식/일기장

[투자일기] 2021.03.11 나스닥 -0.04% 하락

by @#↔%$ⓔ 2021. 3. 11.

얼마 만에 보는 0%대의 움직임인가 싶다

그래도 이왕 이렇게 변동성 줄일거면

소폭 상승하는게 더 보기 좋았을텐데

전날 급등한 피로감으로 또 상승하기는 어려웠을테지

장 초반 꽤나 높은 상승세를 보고 잤던터라

혹시나 했지만

10년물 채권 입찰이 그냥 평이한 수준이었다보니

주식시장에 큰 호재로 작용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보면 다우만 1%가 넘는 상승을 보였다

역시 요즘 투심은 그냥 경기민감주로 넘어가고 있다고

보는게 맞다는 생각이다

그도 그럴것이 어제 미국에서 나온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만명대로 내려갔기 때문에

슬슬 모두가 기대를 하고 있어보인다

한 때 하루 확진자가 20만명까지 올라가고 그랬는데

1만명대가 오니

기대를 안할래야 안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내 자산 비중의 25%에 해당하는

항공주와 여행주가 꾸준히 힘을 냈으면 좋겠다

그리고 소비자 물가지수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평이한 수준을 보였다

그래서 당장은 안심할 수 있겠지만

아마 시간이 갈수록 물가 지표는 높아질 것이고

그럴 때마다 기술주나 성장주에는 부담이 되지 않을까 한다

그런데 뭐 예상 못할 시나리오는 아니니

반영이 되어 있으리라 생각하고

따로 뭔가의 액션을 취할 생각은 없다

액션 취해서 잘 된 적도 없고

항상 놔두는게 최고의 선택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러려고 한다

그런데 돈을 좀 벌다보니

생전 별 생각이 없던 차에 관심이 생긴다

출근하는 곳이 강남이라

차가 있어도 무쓸모일 가능성이 높고

해봐야 주말에 드라이브하고 뭐 이럴 것 같은데

그래도 주변에서 다들 포르쉐 계약하고

벤츠 계약하고 하는걸 보면서

나도 사면 좋을까하는 괜한 허영심만 늘어간다

2월에 초에 차 샀으면

어차피 지금 자산이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더 커서 그런가

요즘 계속 차 생각이 나네

과연 나는 차를 언제 살 것인가

존리처럼 차 사지 말고 주식을 해야하는 것인가

뭐 그런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