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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일기장

[투자일기] 2021.03.18 나스닥 +0.4% 상승

by @#↔%$ⓔ 2021. 3. 18.

사람들이 그렇게도 걱정했던 FOMC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게 나오면서

시장은 안도하고 환호했던 하루였다

점도표로 봤을 때

2023년까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고

지금 테이퍼링을 논할 단계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기존에 하던 채권 매입도 그대로 진행할 것이며

미국 성장률도 기존의 예상치보다 높여서 말하는 등

전반적으로 증시가 호재로 들을만한 내용이 많았다

그래서 오늘도 주식을 매도해야하는 상황에서

장 초반과 장 막판에 어떤 비율로 팔아야 할지를 고민했는데

함부로 예측하면 안되지만

그래도 FOMC에서 나쁜 이야기는 안 나올 거라는 생각에

애플의 총 40주 매도 중

장 초반에는 15주만 매도하고

막판에 25주 매도를 계획했는데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어서 기분은 좋았다

이렇게 오랜만에 매도가 끝나고 전체 포트를 보니

애플 47%

FNGU + QLD 28%

항공주 여행주 + 디즈니 23%

의 비율이 되었다

여기서 이제 나름 전략을 수정한다고 하면

애플의 비중을 줄이고

지수 추종으로 갈 생각인데

나스닥으로 갈지 다우로 갈지 S&P500으로 갈지가 고민이다

욕심을 좀 부리면 나스닥,

다우는 나스닥 종목보다는 가치주 성격이 강해서

나름의 헷지도 가능할 것 같고

S&P500은 둘 다를 섞어놓은 느낌이라

진짜 별생각 없이 투자가 가능할 것 같아서

뭐가 좋을지 고민 중이긴 하다

그런데 내가 애플을 샀던 첫 번째 이유가

미국 1등이기 때문에 샀던 게 컸다

한 때 비중의 70% 이상일 정도로

그냥 1등주 묻어두기 전략이었는데

그 전략이라고 한다면 사실

S&P500으로 가는 게 맞다는 생각도 든다

안전한 지수로 가는 거니 나름 레버리지로

2배 정도만 써 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다고 애플을 다 팔 생각은 없다

애플은 30%의 비중 정도로 생각하고

남은 17%를 지금 가지고 있는 QLD와

S&P500으로 나눠서 들어갈 생각이다

지금 QLD가 8%의 비중 정도이니

7%를 QLD에 넣고 남은 10%를

에센피에 넣으면 딱 좋지 않을까 한다

이렇게 되면

애플 30%

FNGU 20%

QLD 15%

에센피 1배 or 2배 10%

디즈니 12%

항공 여행주 11%

정도의 비중이 된다

나름 세상을 이끌어가는 기술주의 비중이 있으면서도

너무 기술주에 몰빵 되지 않은

포트가 된 것 같아서 써놓고 보니 좋다는 생각이다

이제 관건은 애플을 어떤 시기에 파는가인데

사실 장기투자를 생각하는데 시기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은 든다

그냥 장대 양봉 나올 때마다

비중에 맞춰서 조금씩 매도하고

바로 QLD와 에센피를 살 생각으로

시장을 바라봐야겠다

그럼 오늘 공부는 에센피 1배와

에센피 2배의 차이점과

백테스팅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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