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락장 원인
2. 하락장에서 살아남기
3. 회복장
1. 하락장 원인
우리는 늘 주가가 끝없이 오르길 빈다.
지금의 코스피, 비트코인처럼.
주가(S&P 500)는 늘 급등하면 큰 조정이 왔고, 급락하면 놀라울 정도의 회복이 찾아왔다.
주식시장의 경제위기는 어떤형태로 존재해왔을까?
경제 위기에는 여러가지 가설이 존재하지만,
난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며 분석한다.
하나는 버블에 대한 조정, 하나는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부족(고정환율제, LTV 110%같은 제도) 이다.(LTV 110% : 집값의 110%만큼 대출가능하다는 뜻)
경제 위기는 둘 중에 하나 혹은, 두 개가 동시에 터져 일어났다고 본다.
후자는 자본주의가 성숙되면서 거의 해결된 상태라 본다.
경제위기의 95%는 버블에 대한 조정이라 생각하자.
(사진 누르면 확대해서 볼수있음. S&P 500 월봉 Data. Tradingview 캡쳐화면)
140년치 S&P 500 자료 처음 보는 사람 많겠지?
사실 크게 보면 생각보다 별거없는 경제위기라 불리는 것들이 많다.
흔히 불리는 1920~1930년 대공황 직전에, 지수가 3년사이에 +300%라는 말도 안되는 버블이 있었다.
그거에 대한 조정으로 대량 실업자 양산이 일어났지.
해결책으로 뉴딜정책과, 국가 간 환율 조정이 있었다. 그 후 20년간 회복했다.
1960~1980년의 Energy Bubble, 1990~2000 IT Bubble, 2000~2009의 Housing Bubble도 마찬가지로 설명될 수 있다.
(출처 : https://www.eia.gov/dnav/pet/hist/LeafHandler.ashx?n=PET&s=MCRFPUS2&f=A )
1970년까지 미친듯한 오일생산량과 수입을 보여주다 추세가 꺾이는 모습이다.
늘 끝없는 상승 끝에는 강력한 조정(평균 -35%), 그리고 안정화를 찾으며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끝없는 상승장 끝에는 어떤 현상이 일어나나 관측했다.
늘, 큰 조정장이 기다리고 있음을 마음에 가지고 주식시장이나 코인시장에 임해야한다.
무한 상승이란 없다. '큰' 조정과 함께 간다.
개별주, 코인, 주가지수 모든 것에 해당되는 내용이니 기억해라.
큰 상승에는 큰 조정이 동반되고, 큰 하락에는 큰 반등이 동반된다.
폭은 어느정도냐? 알면 퀀트짜서 돌고 먹었지 ㅋㅋㅋ.
경험상, 큰 조정(특정구간 -10%이상)없이 상승이 100%만큼이면 조정이 -38.2%쯤 되는거 같더라. 200%면 -67.4%고.
큰 조정없이 1000%면요? 몰라. -80%는 가던데.
2. 하락장에서 살아남기
상승장과 하락장 기간에 대한 데이터다. 한번 구경하고 싶으면 보고, 다음 텍스트로 넘어가도 ㄱㅊ.
(출처 : https://seekingalpha.com/article/4199997-historical-bull-and-bear-markets-of-s-and-p-500)
Source: FactSet, Global Financial Data, as of 12/24/2018. S&P 500 Price Index Level from 05/29/1946 – 12/21/2015. Returns are presented exclusive of dividends. For “Duration,” a month equals 30.5 days.
요약해서 설명하자면, 조온나 긴 상승장 다음에는
평균적으로 18개월간의 하락장이왔고, -30%수준의 하락폭을 보여주었다는 뜻이다.(Ken fisher자료 찾아보면 -35%가 평균인데, seeking alpha는 -28%되어있네.)
이게 통계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경제위기인 경우, 보통 1년 반은 가더라.
이번 코로나(2020-03)는 어디에 속하냐고?
A. 그 전에 조정이 있었는가? -> O (2018-01, 2018-12)
B. 지수 등이 +50%씩 뛸 정도로 버블이 존재하는가? -> X
C. 통화 정책등 자본주의에 중대한 결함이 있었는가 -> X (고려안해도 됨)
D. 정치적인 소재인가? -> X
즉, 주가(S&P 500)는 락다운에 의한 공포에 의해 떨어진 것이라 생각하고,
어차피 금방 회복될거라는 것에 배팅하는 마인드를 가졌음. 바이오 수준도 올라갔으니 백신도 2~3년이면 나올거고.
금리정책까지 쏟아내길래 의아했음.
당시에 나는 코로나를 경제위기로 생각하지 않았음. 지금도 내 기준에 경제위기 섹터로 분류하지않음.
FED따라 걍 주식 질렀다.
A, B 두 가지 질문에 대해 X, O라는 답변이 나올정도면 하락장에 대비하는것이 좋다. 지수든, 코인이든, 개별주든.
D번이 O인 경우에는 보통 -20%이내의 조정장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옛날 쿠바미사일사태(1962)나, 현대의 그리스부도(2011), 브렉시트(2015), 미중무역분쟁(2018)같은 소재
적긴하겠지만.. 3년간 주식하며 얻은 결론임. 조금이라도 도움되었으면 함.
3. 회복장
Source: FactSet, as of 3/19/2020. S&P 500 price returns 6, 12 and 18 months from bear market lows, 1/3/1926 – 3/19/2020.
회복은 빠르다. V자 반등이라는 것은 주식 역사 내내 증명되었다.
저점에서 12개월후 까지 반등폭은 상당히 크지만, 18개월 단위로가면 상당히 둔화되는것을 볼 수 있다.
앞으로도 나는 V자 반등에 배팅할 예정이다.
앞으로 그럴꺼란 증명은 어딨냐고? 없지. 그냥 확률적으로 높다일뿐.
여기서 주의할점은, 6개월에만에 20%, 30%, 50%씩 뛰는게 보이지?
갑작스러운 회복중에 조정폭도 -10%, -20%씩 이렇게 등장한다.
이때 숏치지말고, 회복과정중의 건전한 조정이라 생각하고 쭉 홀드하기 바람.
회복이란 확신이 들기 바라야겠지.. 가만히 있는게 최고.
Source: Global Financial Data, Inc. and FactSet, as of 3/31/2020. S&P 500 Price Index, 12/31/1925 – 3/31/2020. Table counts months as 30.5 days and rounds to the nearest full month.
회복기간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면 어느정도일까?
위 표는 단순 평균 44:21이라 하기엔 편차도 너무크고 참 애매하지. 게다가 경제위기 데이터만을 뽑은거니까.
내가 내린 결론은 작은 조정(-20%이하)은 1:1.5, 큰 조정(-20%초과하는 경제위기급)은 1:2정도가 적당하다.
짧은 조정장도 한 3달박으면 4달정도면 회복하는거 같았고. 2020년 3월에도 신기하게 맞아떨어지길래 놀랬다.
공포에서 버티기란 어렵고, 매수하기란 더더욱 어려울거다.
A, B, D 3개 질문 만으로도 어느정도 커버 될거다.
그럼에도 코로나처럼 -35%, 리만의 -50%씩 대공황이 오면 어떻게 대비할까요? ㅠㅠ 이럴텐데,
그 땐 그냥 연준(FED)만 믿어라. 따라가라. 그리고, 매수해라.
이상이다.
3줄 요약
1. 무한 상승에는 큰 조정이 동반 된다.
2. 3가지(A,B,D) 질문을 통해, 하락장을 버텨내자.
3. FED 말에 따르자.
출처 : S&P500 갤러리 TomorrowS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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