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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 이태원맛집 ] @ 다운타우너 @ - 이태원 수제버거의 자존심

by @#↔%$ⓔ 2021. 5. 31.

제가 일이 있어 이태원을 가게되면

항상 수제버거집을 방문하곤 합니다

사실 이태원에는 수제버거집이 많아서

어딜 갈지 고민이 많이 되는데

그 중에서도 항상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집이

바로 오늘 말씀 드릴 이 집

@ 다운타우너 @

입니다

오픈 시간이 11시 30분이라 맞춰서 갔는데

이미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잽싸게 줄을 섰습니다

평일이라서 이 정도인데

주말에 가신다고 하시면

한 11시부터 준비하시면

크게 기다리지 않고 들어가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대기번호 3번을 받고 기다렸습니다

저 대기번호 순서대로 입장이 가능하고

주문도 저 번호 순서대로 불러주기 때문에

꼭 붙잡고 계셔야 합니다

내부에 들어오면 자리가 생각보다는 좀 있습니다

자리마다 칸막이가 있는데

칸막이에는 저렇게 귀엽게

다 먹고 놓고가라고 쓰여 있습니다

놓고 가라고 하니

뭔가 깔끔하게 먹고

지저분한건 간단히라도 치워주고 싶은 마음

그리고 홀에 보면 이렇게 피클을 가져갈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빨간색 피클만 가져왔는데

이게 햄버거 먹으면서 은근 입을 헹궈줘서 좋더라구요

남기지 않을 정도로 해서

미리 준비를 해놓으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제가 시킨 버거는 더블더블 버거인데

패티가 2장 들어있어서

고기의 맛을 아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버거입니다

비쥬얼부터가 크으~

아는 맛이라고 생각하고 먹지만

먹어도 먹어도 너무 맛있는 버거 그 자체 입니다

소스의 맛 보다는

고기와 야채들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구요

버거가 따뜻하다못해 뜨겁다보니

한 입 한 입 먹을 때마다

육즙이 팡팡 터져서 너무 맛있습니다

그리고 햄버거 막판으로 가면

치즈소스같은 소스가 모여있는데

그 부분에서는 첫 입과는 또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먹는 재미까지도 선사해줬습니다

그리고 감자튀김은 기본으로 시켰는데

첫 입이 정말 맛있습니다

깨가 뿌려져 있어서 고소한 맛과

따뜻한 감자튀김의 조화가 아주 좋습니다

먹으면서 회사 사람들도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버거를 포장해서 가져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집이긴 한데

다른 분들은 어떨까 두근두근하였지만

다들 너무 맛있게 드셔서 은근 뿌듯하였습니다

마지막 영수증은 내돈내산 인증:)

총평

정말 맛있는 수제버거이고 너무나도 깔끔하다

소스 맛에 의존하는 버거가 아닌 고기 본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다

버거 뿐만 아니라 감튀의 첫 입도 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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