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통툰] - 영등포 데이트로 좋은 가성비 만화카페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등포에서 굉장히 데이트하기 좋고 만화보기 좋은 영등포 통툰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처음 다녀왔는데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서 기록하려고 남겨놓는 글이구요 커플끼리 데이트장소를 찾으시는 분, 친구들끼리 재밌게 놀 곳을 찾고 계신 분, 혼자서 편안하게 쉬면서 즐기고 싶은 분 모두에게 추천하는 곳입니다!!

 

 

 

 

1. 위치

 

위치는 영등포역 5번출구로 나오셔서 길을 건너신 후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있습니다. 지도를 보시면 굉장히 쉽게 찾으실 수 있기 때문에 아래 링크 속 지도를 참고하셔서 찾아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시면 밖에서는 2층에 간판이 있고 실제 들어가면 지하 1층에 있는 곳입니다. 표지판이 상세하게 있으니 따라서 가시기만 하시면 됩니다

 

 

 

 

 

 

 

 

2. 내부

 

처음 들어갔을 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쾌적하고 만화책도 정말 많더라구요!! 솔직히 그렇게 깨끗하고 좋을 줄 모르고 들어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좀 충격이긴 했습니다. 만화책 검색대도 있어서 찾기 편했고 가끔씩 만화보러 갔을 때 내가 보고싶은 만화가 없는 최악의 경우가 있었는데 여기는 만화가 정말 정말 많다보니 그럴 가능성이 굉장히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역시나 제가 찾는 만화가 있었어서 굉장히 재밌게 보았습니다

 

 

 

 

 

3. 먹거리

 

 

만화카페에서는 만화를 보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얼마나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할 수 있느냐인데요 영등포 통툰에서는 다양한 마실거리와 먹거리가 있더라구요. 제가 점심을 안 먹고 가서 그런지 굉장히 배가 고파있던 상태였는데요 그래서 고르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고른 메뉴는 바로!!

 

 

 

햄소세지볶음밥이랑 짜파게티입니다~

짜파게티는 만화카페의 국룰이라 당연히 시키는 메뉴이고 볶음밥은 종류가 몇 가지 있어서 고민을 했지만 무난하면서 평타는 할 것 같은 햄소세지볶음밥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짜파게티는 저희가 아는 맛있는 짜파게티 맛이었는데 햄소세지볶음밥은 음...... 밍밍한 소세지에 소스가 케찹과 마요네즈가 섞인 그냥 시큼한 맛이라서 좀 별로더라구요 그래서 아마 다음에 가면 이건 안 먹을 것 같아요 이거 보시는 분들도 햄소세지볶음밥보다는 김치볶음밥같은 무난한 메뉴로 시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 먹기는 했지만 뭔가 허전한 것 같아서 과자도 시켜먹었습니다

 

 

 

 

 

 

 

4. 내가 편히 지냈던 자리

 

 

통툰에는 이렇게 자리가 하나 하나 구분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예 가려지지는 않았지만 다른 사람과 눈이 마주치지 않게 커텐도 어느정도 있었어서 나름 프라이버시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저는 2층에 자리를 잡았구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아지트같은 느낌의 공간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넓어서 굉장히 안락하고 좋았구요 혹시나 사람들과 눈이 마주칠까 싶어서 가방으로 이렇게 살짝쿵 가려놓는 센스!!

 

 

 

5. 영등포 통툰 후기

 

 

이렇게 영등포 통툰에서 2시간동안 적당히 맛있게 먹고 만화도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굉장히 깨끗했고 안락하게 쉬고 나왔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보니 만화를 보고 싶을 때 오는 것도 좋지만 중간에 잠깐 쉬거나 낮잠자고 싶을 때 오는 것도 너무 좋겠더라구요. 그래서 밖의 날씨가 돌아다니기 힘들 때 아늑하게 들어오셔서 잠깐 쉬다가 가시는 것도 너무 좋고 만화를 프라이빗하게 즐기고 싶다고 생각할 때도 영등포 통툰이 너무나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재방문 의사가 완전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