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맛집] 황곱 - 홍대 소곱창 맛집 솔직한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홍대에서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소곱창 집인 "황곱"에 대한 리뷰 블로그를 써보려고 합니다. 홍대하면 사실 맛집이 엄청 많다고 생각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은 것이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녀온 황곱은 생각보다 맛있어서 이렇게 글을 써보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광고 절대 아니구요 내돈내산의 솔직한 후기 입니다. 

 

 

 

 

1. 황곱 위치

 

가는 방법은 굉장히 가깝습니다. 홍대입구역 7번출구로 나오셔서 바로 앞으로 걸어오시면 있습니다. 8번출구를 통해서 오실 수도 있으니 2호선을 타고 오시는 분들은 8번출구로 나오셔서 찾아오시면 됩니다.

 

 

 

오시면 이렇게 앞에 대기 의자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집이라 대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신 네이버예약하시면 바로 앉으실 수 있으니 네이버 예약을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6시에 예약을 하고 갔는데 예약하고 나서 보니까 예약이 꽉 차서 예약을 할 수가 없더라구요 꼭 미리 예약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황곱 메뉴와 음식

 

황곱은 소곱창집이다 보니 주 메뉴가 모듬구이를 비롯한 곱창과 대창, 막창이었습니다. 취향대로 드시면 되고 저희는 한우 모듬구이와 한우 소곱창을 주문하였습니다

 

 

 

예약을 하고 들어갔더니 창가쪽에 이미 셋팅이 완료가 되어 있었습니다. 기본으로 주는 국도 국물이 굉장히 맛이 깔끔하니 좋았고 다른 반찬들도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곱창의 기름기를 확실히 중화시켜주는 깔끔한 반찬들이었습니다. 쌈장에 들어간 고추는 맵찔이인 저한테는 살짝 맵긴 했지만 다른 기름장들이나 찍어먹는 소스들은 매우 좋았습니다

 

 

 

처음으로 주문한 한우 모듬구이가 나왔습니다. 곱창을 비롯해 막창 대창 그리고 염통까지 모두 있었던 말 그대로 모듬구이였습니다. 직원 분께서 모두 다 구워주셔서 너무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약간 배가 고프게 가서 그런지 굽는걸 기다리는게 정말 힘들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하나 하나 먹는 맛이 너무 좋았고 다채로워서 순식간에 다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우 모듬구이를 다 먹고 나서 추가로는 한우 소곱창을 주문하였습니다. 다채롭게 먹은 것들 중에서도 곱창이 저희에게는 가장 맛있었기 때문입니다. 역시 소곱창은 배신하지 않는 맛을 주었기에 정말 행복하게 먹었습니다. 남자 3명이서 하나 하나 아껴가면서 먹었고 술을 잘 못하는 친구들이지만 오늘 만큼은 소주가 술술 들어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궁합 잘 맞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 먹고 나서는 당연히 볶아야 하는 볶음밥과 라면을 시켰습니다. 라면이 먼저 나왔는데 이야기가 즐겁고 분위기도 좋다보니 바로 먹어버려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그래도 볶음밥은 놓치지 않고 찍어왔습니다. 행복한 맛으로 가득한 소곱창 기름에 밥을 볶으니 이건 맛이 없을 수 없더라구요. 다들 배부르다면서도 숟가락을 놓지 않고 마지막 밥 한톨까지 싹싹 긁어서 먹고 왔습니다 마지막까지 너무 맛있었어요

 

 

 

 

3. 홍대 황곱 총평

 

이렇게 맛있게 홍대 맛집 "황곱"을 다녀왔습니다.

위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저는 홍대에서 맛있게 먹은 음식이 무엇이었나 싶을 정도로 기대 대비 맛있게 먹은 음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황곱은 소곱창이라는 기본적인 기대치보다도 훨씬 더 맛있는 곳이어서 굉장히 기억에 남는 맛집입니다. 다음에 홍대를 가게 되거나 소곱창이 땡길 때는 언제든 예약하고 갈 의향이 있을 정도로 맛있게 먹고 왔기 때문에 많은 분들도 맛보시기를 바랍니다. 소곱창이다보니 살짝 비싼감은 있지만 소곱창을 찾으실 때는 후회없는 맛이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