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알 수 없는 시장의 흐름이다
원래도 시장 예측을 하려고 하지는 않았지만
아예 가늠조차 안되는 작금의 분위기이지 않나 싶다
시장 금리 상승세를 용인해주는 분위기로 흘러가는 듯 싶더니
갑자기 연준 이사가 나와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하니
누가 상황을 낙관할 수 있겠어....
물론 파월은 계속해서 목표에 도달하려면 멀었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지만
또 언제 말을 바꿀지 모르는거라서 무서운거고
5일에는 고용보고서가 나오는데 만약 여기서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음이 확인된다면
연준 입장에서도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겠지
만약 그래서 기준금리가 올라간다면
당연히 고PER를 받고 있는 기술주나 성장주는
악영향이 미칠거고
특히나 기술주는 저금리의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었는데
그러한 혜택도 줄어드니 더 안좋아지는 상황이 올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기술주 투자를 지속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혹자는 닷컴버블까지 이야기 나오고 있던데
사실 그렇게가는건 너무 간 이야기로 판단하는 이유는
당시와 달리 내가 투자하고 있는 기술주들의 실적이
매번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요근래 들어서 기술주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한 것은 사실이다
위의 상황이 벌어지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고
내가 시장 분석이나 판단을 잘 내리는 사람도 아니기에
대비책은 세워놔야하니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생각했지만
보다보니 나는 기술주에 투자한게 아니라
우량한 실적주에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더라
개별로 투자하는 애플이나
팡플러스의 FNGU나
디즈니 같은 경우는 당장 4분기에도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은 상황이었다
그러다보니 아 내가 정리해야하는 것은
이런 주식들이 아니라 미래 성장성이 높은 ARKK정도나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지난번에 절반정도 매도를 한 것이다
그러니 앞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들을
기술주로 생각하지 말고
우량 실적주로 생각해
장기투자의 마음을 변치 말아야겠다 결론지었다
그러고 오늘 5시 50분에 일어나니
나스닥이 1%가 넘게 빠지고 있어서
원래 계획했던 QLD 매수를 시작하였다
사실 꼴에 또 타이밍 맞춰보겠다고
이래 저래 머리 굴려봤지만
역시나 답이 없다는 것을 알고
오늘 매수하려는 금액을 절반 나누어
장 초반에 절반
장 막판에 절반 매수 해야겠다 생각했다
그런데 장 초반보다
막판이 훨씬 많이 빠지고 있다보니
막판에는 장 초반보다는 더 담기는 했다
앞으로 꾸준히 매수할 생각이고
지수다보니 하락해도 별 걱정 없이
가지고 가기로 마음 먹고 있다
그리고 조만간 ARKK는 QLD로 전환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 중이다
ARKK보다는 QLD가 더 안심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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