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상승하나 싶더니
여지없이 내려 꽂아버리는 나스닥이었다
그러나 이질적인 것은 다우는 1%에 가까운 상승을 보였다는 것
그렇기에 지금 상황은
주식시장 전체가 안 좋은 상황이라기 보다는
기술주와 성장주에 몰렸던 자금들이
경기민감주로 넘어가는 순환매 구간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어제 여행주, 항공주, 은행주, 배당주들이
상승하는 모양새를 보여주었다
참 인간이라는게 욕심이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장투로 마음 먹었고 마인드도 이미 갖춰져 있어서
이런 부분이 문제되는건 아닌데
그래도 이 상황을 인지했을 때
FNGU는 수익률이 150%가 넘었었고
QLD를 매수하기 전
나스닥을 살지 S&P500을 살지 고민하던 때라
FNGU 매도하고 S&P500으로 살걸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뭐 이런거 다 알면 주식으로 다 부자됐을테니
그냥 지금 상황에 만족하고 현 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고심해보고자 한다
지금 고민의 1번은 살까 팔까에 대한 부분은 아니다
단지 레버리지에 대한 고민이다
FNGU가 3배 레버리지고
QLD가 2배 레버리지이기 때문에
과연 이 상황에서 기술주 레버리지를 들고가는게
괜찮은건가에 대한 생각이다
FNGU의 10개 종목에 대한 걱정은 없고
나스닥의 우상향에 대한 걱정은 없다
다만 레버리지에 대한 우려감이 조금 있을 뿐이다
이것도 욕심의 산물이기 때문에
욕심을 줄이는게 맞는지
아니면 이렇게 떨어졌으니 또 오르겠지 하는 마음으로
걍 놔둬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둘의 비중을 합치면 현재 대략 23%의 비중이다
1/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애들이라
비중이 너무 높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FNGU같은 경우는
그래도 아직 30% 이상의 수익권이기 때문에
수익을 어느정도 실현할까에 대한 고민이 든다
이것도 욕심인가?
사실 종목만 괜찮으면 팔 이유가 없는게 아닐까
남은 30%마저 지키려고 괜한 욕심이 드는건가하는게
끊임없이 머릿속을 맴돈다
그래도 잘한 점을 찾자면
여행항공주와 디즈니를 포트에 담았다는 것
확실히 백신 이후 관련 분야들이 빠르게 정상화되면서
코로나 이전의 삶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이 종목들도 총 합치면 25%의 비중이 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기간까지는 꾸준히 가져갈 생각이다
아마 나중에 되면 디즈니를 제외하고는
항공주와 여행주는 매도할 생각이지만
이건 처음 살 때부터 생각했던거라
괜한 욕심 부리지말고 어느정도 수익실현 할 것이다
그런데 애플은 언제 오를거니....
내가 앞으로 아이폰이든 맥북이든 다 살테니까
좀 올라줘
그래야 계좌 보는 맛이라도 있지 않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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