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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 혜화역 맛집 ] 육식주 - 대학로 혜화역 고기 맛집 내돈내산 솔직후기

by @#↔%$ⓔ 2024. 11. 23.

안녕하세요 오늘은 혜화역 대학로에서 최근 먹었던 맛집인 " 육식주 "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최근 이 집이 대학생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고 한 만큼 먹어본 후기를 가감없이 남겨보려고 합니다

 

 

 

 

 


1. 육식주 위치

 

 

육식주의 위치는 혜화역 4번출구에서 나와서 아래로 쭉 내려오시면 있습니다. 한 5분? 걸었던 것 같아요. 대신 중간 중간에 헷갈리는 골목들이 많으니 건너편 맥도날드를 보고 내려오시다가 그 건너편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보입니다

 

 

 

골목에 이렇게 육식주라고 쓰여있으니 골목만 찾으시면 바로 보이실 것입니다. 그 앞에는 대기할 수 있는 의자가 있고 앞에는 테이블링도 있습니다. 편하게 테이블링으로 등록하시면 됩니다

 

 

 

 

 

 


2. 육식주 내부

 

 

역시 인기 있는 맛집 답게 평일 저녁인데도 사람이 많았고 예약석도 있더라구요. 저희는 정말 운이 좋게도 도착하자마자 딱 1자리가 나와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럭키비키~

 

 

 

그리고 여기에는 새로운 하이볼을 팔더라구요. 보통 하이볼하면 짐빔하이볼이나 산토리 하이볼로 많이 마셨는데 여기는 처음 보는 위스키로 만들어준다고 해서 고기와 함께 주문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3. 육식주 고기

 

 

저희는 2명이서 갔는데 자리에 앉으니 바로 세팅을 해주시더라구요. 밑반찬들이 정갈하게 나오고 상추에 싸먹는 쌈 스타일의 고기가 아닌 고기 그자체를 즐길 수 있게 좋은 소금과 와사비 그리고 갈치속젓 같은 것들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데리야끼소스 같은 것도 나왔는데 청양고추를 넣어서 먹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간장보다는 끈적하고 달짝지근한 새로운 소스였습니다.

 

 

 

고기가 심플하게 딱 4종류가 있더라구요. 다른건 다 들어봤는데 등겹살은 처음 들어보는거라 저게 어떤거냐고 물어봤더니 저희가 흔히 말하는 가브리살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등겹살이랑 항정살은 인기가 많은지 금방 금방 소진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그걸로 시킬까 했지만 전 처음 가보는 고깃집은 목살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어서 목살로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목살 2인분이 나왔습니다. 작아보이지만 두께가 상당해서 오~ 크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벌써부터 육즙이 팡팡 터지는 목살을 먹을 생각에 신나더라구요

 

 

 

불판이 달궈지자마자 바로 고기를 구워주셨습니다. 자리들이 다 고기 구워주시기 편하게 되어있어서 서버분들이 빠르게 빠르게 돌아다니시면서 고기를 구워주시더라구요. 서버 친화적인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덧 고기가 다 구워졌습니다. 고기 구워주시는 스킬이 상당해서 그거 구경만해도 시간이 후딱 지나가더라구요. 목살은 두껍게 조각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야 육즙이 팡팡 터지니 자르지말고 최대한 한 입에 드시라고 하셔서 그렇게 먹었습니다.

 

 

 

첫 점은 소금에 찍어 먹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기 본연의 맛을 좋아해서 소금에 찍어먹는걸 선호하는데요. 소금이 안데스소금?인가 그래서 굉장히 고기랑 잘 어울렸습니다.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또 고기에는 명이나물이 빠질 수 없죠!

명이나물에 고기 올리고 와사비 올리니 정말 극락이 따로 없었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이런 고기에는 술이 빠질 수 없죠. 그래서 아까 위에서 보았던 하이볼을 같이 주문했습니다. 다른 위스키가 들어간 하이볼은 어떤 맛일까 싶었는데 산토리 하이볼이랑 큰 차이는 없더라구요. 위스키 자체가 하이볼용인가 싶을 정도로 큰 특징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기대한 바가 있어서 이렇다는거지 맛 자체는 정말 맛있었어요

 

 

 

목살 먹으면서 바로 부족할 것 같아서 삼겹살을 1인분 시켰습니다. 다 구워진 고기 뒤에 보이는 3덩어리가 삼겹살 1인분입니다. 

 

 

 

삼겹살도 두껍게 나오는데 한 입 씹으니 정말 삼겹살의 고소하고 육즙 터지는 맛이 제대로 느껴졌습니다. 목살보다 역시 삼겹살이 더 맛있네요. 처음부터 삼겹살로 시킬껄하고 후회했습니다.

 

 

 

제가 맛있는건 나중에 먹는 습관이 있어서 명이나물 하나는 마지막까지 남겨놨었는데요. 삼겹살의 마지막은 명이나물과 와사비로 깔끔하게 마무리 했답니다

 

 

 

식사로는 된장찌개와 물냉면을 시켰습니다. 저는 보통 된장찌개보다는 김치찌개를 선호하는데 이상하게 고깃집만 오면 된장찌개로 손이 가더라구요. 뭔가 고깃집 된장찌개는 다른 곳과 다르게 맛있다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 된장찌개는 조금 아쉽더라구요. 맛이 좀 연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물냉면은 맛있었습니다. 상큼하고 시원해서 입가심 하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식사로는 물냉면 추천드릴게요

 

 

 

 

 

 


4. 후기

 

이렇게 혜화역 대학로 맛집이라는 " 육식주 "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고기는 목살도 맛있었지만 삼겹살이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등겹살이나 항정살도 맛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특수부위로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그런데 고기 하나하나가 조금 큰 느낌이 듭니다. 특히나 교정을 하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씹기가 살짝 힘들고 이에 많이 끼는 단점이 있었어요. 물론 일반 사람들에게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데 교정기를 낀 입장에서는 아주 살짝 불편한 점이 있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된장찌개보다는 김치찌개나 냉면 종류로 식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먹은 물냉면은 꽤 맛있었으니 물냉면이 더 괜찮으실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이 꽤나 많더라구요. 오시기 전에는 꼭 테이블링으로 예약을 먼저 하시고 천천히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육식주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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