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맛집] 호우섬 - 모든 음식이 맛있다는 더현대 맛집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더현대 서울에서 먹었던 중식 맛집인 "호우섬"에 대한 솔직 후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더현대에 정말 많은 맛집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항상 손에 꼽히는 맛집이 호우섬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를 가지고 먹게 되었습니다. 과연 메뉴나 맛은 어땠을까요!!

 

 

 

1. 장소

 

https://naver.me/xpPasSs8

호우섬 더현대서울점 : 네이버

 

호우섬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있습니다. 그 곳이 맛집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아마 찾기 조금 어려우실 수 있는데요 가장 안쪽에 있기 때문에 안쪽으로 쭉 돌다보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2. 매장 및 메뉴

 

보통 식당에 도착하시면 꽤나 긴 줄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조금 일찍 가서 그런지 줄이 없었는데 순식간에 줄이 다 차더라구요. 그런데 입장하실 때는 모두가 다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니 이 점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자리를 안내 받아서 앉아있으니 기본적인 셋팅을 해주십니다. 물 한잔 마시면서 메뉴판을 보는데 다 맛있어 보여서 정말 고르기 힘들더라구요. 하지만 최대한 여러가지를 먹어보자는 마인드로 하나씩 다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딤섬에서는 소룡포

누들에서는 맑은 우육탕면 - 도삭면추가

뽀짜이판에서는 새우&돼지고기 완자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3. 음식

 

기다리고 있다보니 어느새 소룡포와 맑은 우육탕면이 나왔습니다.

 

 

 

소룡포는 총 4개가 나왔는데 하나 하나가 전부 엄청난 육즙으로 가득차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너무 뜨거울까봐 살짝씩 구멍을 뚫어놓고 기다렸다가 먹었습니다.

 

저희는 모두 만두를 좋아하는 입장이라 상당히 기대를 하고 먹었는데 크으~ 정말 너무 너무 맛있더라구요. 따뜻한 육즙이 입 안을 가득 매우고 쫀득한 딤섬피와 고기가 씹히는게 아주 맛있었습니다. 딤섬 전용 간장도 정말 큰 역할을 하더라구요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맑은 우육탕면입니다. 그런데 하나 밝히자면 제가 대만을 여행한 이후로 우육탕면에 대한 기대치가 굉장히 높고 어디서 먹어도 크게 감흥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실 일부러라도 기대를 안하고 먹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 호우섬의 우육탕면은 정말 맛있더라구요!!

 

국물이 정말 정말 깊었습니다. 깊은 고깃국물이 먹자마자 이건 찐이다라고 말하는 듯 계속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거기다가 면을 도삭면으로 바꿨는데 이 도삭면도 굉장히 좋더라구요. 확실히 넓고 두꺼운 감이 있어서 씹는 맛도 있고 쫀득한 맛도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고기도 큼직 큼직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수는 말하면 따로 주십니다. 저는 고수를 가끔 먹는데 안 먹는 사람을 위해 고수맛은 마지막에만 살짝 즐겼습니다. 저도 막 엄청 좋아하는건 아니긴한데 확실히 찐한 고깃국물에 먹는 고수는 먹을만 하더라구요

 

 

 

다만 한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라조장을 넣으라는 푯말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라조장 안 넣고 그냥 먹는게 더 맛있었습니다. 라조장을 넣으면 깊은 맛이 조금 가려진다고 해야할 정도로 맛이 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개인의 취향이지만 저는 안 넣고 먹어보다가 살짝만 넣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음식으로 뽀짜이판 - 새우&돼지고기 완자가 나왔습니다. 굉장히 뜨거워서 얼른 비벼야 한다는 말에 후다닥 비벼서 먹었습니다. 뭔가 돌솥비빔밥 같은 느낌으로 나와서 따뜻하고 다양한 고기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기에는 라조장을 넣어서 비벼먹는게 약간 간도 되면서 매콤해져서 좋더라구요.

 

 

소룡포가 반찬이고 우육탕면이 국이라면 뽀짜이판은 밥처럼 먹을 수 있어서 한끼 식사처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중식 같은 느낌이 있어서 맥주가 굉장히 땡기더라구요!!! 저희는 다음 일정이 있어서 먹지는 못했지만 맥주 한 잔 못한게 못내 아쉬울 정도로 맥주는 필수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호우섬 솔직 후기

 

이렇게 오늘은 더현대 서울의 맛집 호우섬을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기대를 안하고 싶었는데도 워낙 주변에서 맛집이라고 하니 기대를 안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다녀와보니 왜들 그렇게 맛있다고 칭찬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소룡포는 다음에 가도 또 그 육즙을 느끼고 싶을 정도였고 맑은 우육탕면도 순수한 고깃국물로 더 맛있게 즐기고 싶은 정도였습니다. 뽀짜이판은 다른 메뉴들에 비해 평범했지만 대신 다른 것들을 주문하면 되니 저는 다음에도 호우섬은 꼭 방문할 계획입니다. 그때는 시원한 맥주까지 시켜서 좀 더 맛있게 먹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