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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일기장

[투자일기] 2021.05.06 나스닥 -0.37%, S&P500 +0.07%

by @#↔%$ⓔ 2021. 5. 6.

투자하고나서 한동안 주식 창을 안들어갔는데

옐런이 금리인상 발언 한번 했다고

바로 꼬꾸라지고 있어 신기했다

뭔가 나중에 있을 금리인상에 대한

매를 먼저 맞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약간 풍선에 바람 빼는 듯한 느낌으로

보이기도 했다

나중에 몰아서 다 맞으면 너무 아프니

10대를 10번으로 끊어서 때리는 느낌?

무튼 금리인상의 발언 자체가

얼마나 시장에 공포감을 주는지를

오랜만에 느꼈다 생각해야겠다

2018년 연말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신입사원 연수원에 있었던 그 시간에

미국은 금리를 올리겠다 이야기하고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그에 미국 주식은 폭락했고

우리나라 증시도 그때 굉장한 타격이 있었다

그런데 연수를 받다보니

주식을 볼 시간이 부족해

떨어지는 주식을 그대로 받아내고 있었지만

그때도 꽂혀있던 종목을 장기투자 관점으로

보고있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그랬더니 미국이 금리인상 결정을 철회하고

다시 저금리로 가겠다는 발언에

시장은 다시 돌아섰고 2019년의 랠리를 만들어 냈다

내 주식 역시 하락 좀 하더니

다시 돌아섰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의 상황이 2018년과 같다고 볼 수는 없고

이번 상황은 돈이 역대급으로 풀려있기 때문에

금리인상에 대한 충격이 더 클 것으로 보여지기는 하지만

언제 할지 모르는 금리인상이 두려워

벌써부터 주식을 그만 둘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고

만약 금리인상이 오더라도

언제 그 하락이 끝날지 모르기 때문에

섣부르게 매도하고 매수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다

대신 좀 하락하는걸 보고는 있어야겠지

그리고 그때 좀 떨어지면 뭐

좋다고 더 사면 되니까

걱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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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장 고민인건

FNGU가 아닐까 한다

안에 있는 10종목에 대한 믿음이 없는건 아닌데

X3배 레버리지라는게 문제다

그 전에는 개별 종목들도 많이 움직여서

그닥 변동성이 커보이지 않았는데

이제 지수투자로 들어오니

3배의 레버리지가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보면 나스닥 투자 비중 중에서도

욕심을 부려 20% 정도를 투자한건데

오르고 내리고를 크게 반복하다보니

수익률 면에서도 그닥 메리트가 없고

오히려 포트 자체의 변동성만 커진 느낌이라

비중을 줄여야하나 고민 중이다

근데 매수 매도 타이밍은 없다는걸

아주 절실히 느끼고 알고 있지만서도

사람 욕심이라는게 지식과 따로 놀다보니

당황스러운 적이 몇 번 있었다

팔까 말까를 고민하기 보다는

비중 조절을 얼마나 할까로 고민을 좀 해보고

결정이 난다면 타이밍 상관 없이

바로 매도 후 QLD나 QQQ로 매수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나는

얼마나 주식을 안보고 살지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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