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페이] 어디에서 언제부터 사용 가능할까?

[애플 페이] 어디에서 언제부터 사용 가능할까?

 

매년 들어온다 들어온다 하면서 희망고문만 잔뜩 하던 애플 페이가 드디어 11월 30일 국내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매번 그저 들어온다는 말에 그치면서 이제는 양치기 소년 같은 느낌이었던 애플 페이였는데 지금 나오는 상황을 보면 꽤나 가시권에 들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금융업계에 따르면 애플페이는 현대카드와 1년간 독점계약을 맺고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25일 금융감독원의 애플 페이 약관심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삼성에서는 3년 만에 삼성 페이 광고를 하고 있는 실정이니 아무래도 이제는 정말 진짜로 애플페이가 국내에 들어오게 될 것 같아 굉장히 설레네요

 

당연히 저 뿐만 아니라 아이폰을 사용하는 모든 분들에게 있어 애플 페이는 기대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매번 삼성의 장점으로 꼽히고 애플의 단점으로 꼽혔던 게 바로 이 페이 부분이었기 때문에 애플 페이가 도입될 경우 핸드폰 이용자 수에도 꽤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상황입니다 삼성의 대표적인 장점으로 꼽힌 삼성 페이와 통화 녹음 중 삼성 페이 부분을 아이폰이 대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근 동아일보에서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아이폰 사용자 중 65.4%가 애 플페 이을 사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을 했습니다. 물론 단점이라고 한다면 현대카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지만 지금까지의 기대감을 보았을 때는 언제든 현대카드를 만들 준비가 되어있는 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드야 뭐 만들면 되니까요.

 

하지만 매번 애플 페이 도입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게 많이들 아시다시피 바로 결제 방식 때문이었습니다. 애플 페이는 현제 NFC 방식의 단말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가맹점 대부분은 MST방식으로 카드 뒷면의 마그네틱을 이용해 결제하는 단말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NFC 단말기를 사용하는 곳도 있지만 전체의 10%라고 하니 대부분은 MST 단말기 즉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 없는 단말기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형 프렌차이즈들은 NFC 단말기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애플 페이는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롯데의 경우 NFC 단말기로 교체하겠다 밝혔고 이디야도 이미 지난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교체 작업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현재 가능하다 밝힌 프랜차이즈들은 현대카드와 제휴를 맺고 있는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인 이마트, 코스트코, 그리고 스타벅스와 같은 커피 전문점등이 있고 아마 시작된다면 각 브랜드별로 NFC 단말기가 있는 곳이 정리돼서 나올 테니 아마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시작이 어렵고 그 다음부터는 하나씩 깨부숴나가면 되니 애플 페이가 되는 우리의 현재가 매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