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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 돈 생활

[퇴직연금 DB형] - 오늘 확실하게 DB형 알아가기

by @#↔%$ⓔ 2024. 10. 26.

1. 퇴직연금 DB형 개요

 

오늘은 퇴직연금의 형태 중 DB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최근 들어서 연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퇴직연금에 대한 문의도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 분들 중 대부분이 본인의 퇴직연금 형태가 DB형인지 DC형인지 모르시고 심지어는 DB형과 DC형을 아예 들어본적이 없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퇴직연금 DB형에 대해 확실히 정리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이번 기회에 DB형에 대해 확실히 알아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DC형도 다음에 바로 정리하겠습니다

 

 

 

 

 

2. 퇴직연금 DB형 특징

 

퇴직연금 DB형은 Defined Benefit의 약자로 말 그대로 직역하면 이익이 정해져있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 내가 퇴직할 때 받을 돈이 정해져있는 형태입니다.

 

보통 저희가 회사를 퇴직하면 퇴직금이라는 것을 받게 되는데요 그런 형태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퇴직하는 날 정해진 계산식에 의해 나의 퇴직금 규모가 정해져서 나오게 됩니다. 통상 직전 3개월 평균 임금 x 근속연수로 계산됩니다.

 

회사는 퇴직연금 사업자인 금융기관에 일정금액을 예치하게되고 그 돈을 운용하게 됩니다. 손해가나면 회사가 메꿔야하지만 이득이 나면 회사가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왜냐하면 직원에게 줘야하는 돈은 이미 정해져있기 때문입니다.

 

 

 

 

 

3. 퇴직연금 DB형 장점

 

퇴직연금 DB형의 장점은 첫번째로 기존 퇴직금제도와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저희가 흔히 생각하는 목돈 받는 퇴직금과 계산하는게 똑같기때문에 크게 뭘 공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두번째 장점은 회사가 직원에게 줘야하는 퇴직금을 금융기관에 예치하기 때문에 못 받을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회사 자체적으로 이 돈을 관리하게 되면 회사가 어려워지거나 했을 때 못받을 가능성도 생기고 이걸로 분쟁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퇴직연금 DB형의 경우는 그럴 걱정이 없습니다

 

세번째 장점은 회사가 돈을 알아서 굴리기 때문에 직원이 따로 뭘 해야할 것이 없습니다. 투자를 잘 모르거나 투자 성향이 매우 공격적인 분들은 이 돈을 받아서 투자했을 때 돈을 잃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DB형의 경우는 회사로부터 받을 돈이 이미 정해져있기 때문에 회사가 투자를 잘하나 못하나 상관없이 정해진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네번째 장점은 퇴직하는 시점에서 3개월 평균 급여를 기준으로 계산을 하기 때문에 회사를 오래다니는 분들이 유리합니다. 연봉이 계속 오를테니까요.

 

 

 

 

 

4. 퇴직연금 DB형 단점

 

퇴직연금 DB형의 단점은 바로 DC형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내가 운용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투자를 잘 하시거나 투자가 익숙하신 분들은 퇴직금을 직접 운용해 더 큰 돈으로 만들 수 있을텐데 DB형은 회사가 운용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실 수 없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회사가 연봉 상승률이 낮다면 DB형이 불리할 수 있습니다. 연차가 높을수록 연봉이 높아져야 DB형이 유리한데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DB형의 메리트가 사라지게 됩니다.

 

 

 

 

 

5. 퇴직연금 DB형 생각

 

오늘은 이렇게 간단하지만 확실하게 퇴직연금 DB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본인의 투자성향이 안정적이거나 투자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DB형으로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나 회사를 오래 다닐 계획이시고 연봉 상승률이 나쁘지 않은 곳이라고 한다면 DB형이 메리트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본인이 투자를 하실 수 있고 주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DB형보다는 DC형이 확실히 좋을 것입니다. 직접 운용해서 수익을 얻는다는 것이 향후에는 굉장히 큰 차이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투자상황과 주변을 잘 고려하셔서 퇴직연금을 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길게는 30년 가까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나의 노후가 안락할지 조금 부족할지가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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