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주식/미국 ETF를 소개합니다

미국 ETF 소개 (4) - DRIP, 유가선물 2배 인버스 ETF

by @#↔%$ⓔ 2020. 3. 18.
반응형
 

DRIP은 유가 인버스 2배 ETF로

미국에서 가장 큰 석유 및 가스탐사 생산회사의 지수를 추종합니다.

2배 인버스 ETF이기에 유가가 1%하락하면

이론적으로 2%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ETF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사우디와 러시아의 유가전쟁으로

유가가 하락할 것이라 예상이 되신다면

DRIP에 투자해 하락에 배팅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예측이 맞는다면

유가 폭락으로 시장에 큰 충격이 일고 있을 때

저희는 유가가 하락한 부분의 2배만큼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310009700072?input=1195m

DRIP은 2015년 5월 28일자에 설정된 ETF이며

연보수는 1.07%로 높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2배 인버스다보니 개별주식이 아닌

장외파생상품을 이용하기에

연보수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주가차트는 역시 최근 OPEC+에서 감산 합의에 실패하면서

본격적인 유가 전쟁이 시작되었고

이로 인해 유가가 급락하면서 DRIP 주가는 폭등하였습니다.

인버스상품인데 배당도 0.02%가 나옵니다.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라 말씀드리기도 민망하네요

배당금도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역시 배당을 크게 기대하시기는 어려워보입니다.

DRIP은 역시 시세차익을 보고 들어가는걸로 하겠습니다.

[정리의 말]

어제는 유가가 월요일 급락을 뒤로하고

약간의 반등이 나온 상황이었습니다.

트럼프와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와 통화를 하였다는 소식이 나왔고

러시아 역시 OPEC+ 합의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었다고 하면서

유가는 반등하였습니다.

그러나 트럼프와 빈살만 왕세자의 통화내용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고

OPEC+ 합의 역시 원만하게 이루어질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기는 것은 사실입니다.

들리는 말로 러시아가 정말 미국의 셰일가스업체에

타격을 주기 위해 OPEC+의 감산 합의에 반대했다면

그 다음 OPEC+ 합의 역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감산합의가 다시 한번 실패하고

사우디의 무제한 증산 스탠스가 변하지 않는다면

유가는 다시 폭락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투자의 방향이 결정되신다면

과감하게 DRIP에 투자해

큰 수익을 얻으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OPEC+의 합의가 원만히 이루어져

유가가 다시 상승한다면

DRIP 투자의 손해가 클 수 있고

장외파생상품으로 투자하다보니

롤오버 비용이 높게 나온다는 점은

항상 투자하시면서 염두해두셔야겠습니다.

그렇기에 부디 판단을 잘 하셔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본 블로그 포스팅은 투자를 권유하는 포스팅이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오롯히 본인에게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