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 30분에 발표된
소비자 물가지수 수치를 딱 보는 순간
"아.... ㅈ됐다...."
를 바로 느꼈다
물론 소비자물가지수가 좀 높게 나와서
이왕 맞을 매 빨리 맞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높게 나와서
매가 좀 아프겠다는 걱정이 앞섰기 때문이다
역시나 장 시작하고
시원하게 내려가더라
근데 지수투자를 하는 중이기에
내가 이정도면 개별 주식들은 얼마나 떨어졌을까
생각해본다면 뭐 그닥 많이 빠진 것도 아닐 것이다
근데 계속 눈에 밟히는게 FNGU....
3배는 정말 이럴 때 너무 독보적으로 떨어지니까
눈에 자꾸 띈다
원래는 비중 조절을 하려고 한건데
요 근래 너무 폭락하다보니
알아서 비중이 조절되어 있더라
좋은 일로 조절된건 아니지만 어쨌든
아마 이번 CPI 발표를 계기로
시장은 연준에게 끊임 없이
금리 인상에 대한 시그널을 물어볼 것이다
물론 연준 부의장은 고용지표를 더 걱정한다고 했지만
고용지표도 구인 공고수 보면은
금방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연준은 슬금 슬금 나오는 수치들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정책들을 세울 것이다
당연히 어떤 대책이든 주식 시장에는 안 좋을 것이고
그간 급하게 오른 만큼
많은 부분을 토해낼 것이다
그런데 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따로 대응할 것은 없고
그냥 지금 지수 그대로 가져갈 생각이다
사실 FNGU 제외하고는
1배든 2배든 별로 신경도 안쓰이기 때문에
FNGU만 어떻게 요리할지를
걱정하면 이 시기도 잘 지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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